예배와 말씀

YANGUIMOON PRESBYTERIAN CHURCH

설교


참된 평안

본문말씀 : 요한복음 20:19~20
설교자 : 송용조 목사
날 짜 : 2016.03.27
말씀구분 : 오전예배
  • admin
  • 16.04.18
  • 339


요한복음 20 장


19절: 이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찌어다 

20절: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 말씀 요약 >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모든 말씀이 다 중요하지만, 부활하신 후 승천하시기 전에 하신 말씀들은 특별히 더 중요합니다. 그 말씀들 가운데 이 시간에는 한 가지 말씀만 살펴보겠습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찌어다”
      사도 요한은 부활하신 예수님의 첫 번째 말씀을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안식 후 첫 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찌어다”(요 20:19).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그 날 저녁에 제자들이 모여 있는 곳에 찾아오셔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찌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형식은 “샬롬”(안녕)이라는 단순한 인사처럼 보이지만, 단순한 인사말이 아니고 참으로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는 말씀입니다.

      사죄와 칭의를 인한 평안
      예수님이 말씀하신 “평강”(평안, peace)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 성취하신 것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이루신 대속 공로를 인한 평안입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이루신 대속 공로를 믿음으로 사죄와 칭의를 받게 되면, 진정한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정죄와 저주와 진노와 형벌 아래 있는 자에게는 참된 평안이 있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성취하신 대속을 믿는 자는 죄 사함과 의롭다 하심을 받고 하나님과의 화평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대속 공로를 믿음으로 그에게 나아가는 자를 더 이상 원수로 대하지 아니하시고, 그의 독생자의 보배로운 피로 구속하신 그의 자녀들로 맞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그리스도의 의를 입혀주셔서 우리를 받아주실 때, 우리에게 참된 평안이 있게 됩니다. 죄사함과 의롭다 하심을 받고 하나님과 화평한 관계를 가질 때, 참된 평안이 있게 됩니다. 이것이 사죄와 칭의를 인한 평안입니다.


      동행과 보호를 인한 평안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의 잡히심과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는 일에 대해서 준비되지 않은 채 예수님을 따라 예루살렘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이 잡히시던 밤에, 그의 제자들은 두려워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달아난 그들은 두려워 숨어 있는 곳에서 예수님이 공정치 못한 재판을 받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무덤에 장사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들은 두려움과 실망과 고뇌와 혼란 가운데 있었지만, 며칠 후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고뇌와 두려움과 혼란과 실망 가운데 있던 그들에게 빈 무덤에 대한 소문과, 부활하신 예수님이 나타나셨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그들은 혼란에 빠져 있었으며, 겁에 질려 있었습니다. 그때 부활하신 예수님이 그들에게 오셔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찌어다”라고 하신 것입니다. 모든 악한 세력들과 사망의 권세를 이기신 주님이 친히 그들에게 찾아오셔서 “평안”을 주셨습니다.
      이제 예수님의 제자들은 악한 세상 권세들과 죽음을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악한 권세와 죽음을 이기신 주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시며 보호해 주심을 믿었기 때문에, 그들은 담대한 부활의 증인들이 될 수 있었습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찌어다”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은 오늘날 주님을 믿는 우리에게도 해당됩니다. 이 세상에는 근심된 일과, 곤고한 일과, 죄악된 일이 많고, 병들고 죽어야 하는 것 때문에 참 평안이 없습니다. 우리의 구원을 위해 죽으셨다가 다시 사셔서 영원히 사시는 주님이 주시는 위로와 평안이 우리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참된 평안을 줄 수 없고, 주님만이 그분의 함께 하심과 보호하심을 인한 평안을 주실 수 있습니다.


      부활과 영생을 인한 평안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인간에게 죽음이 종말이 아님을 알게 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유대인들에게 잡혀 죽는 것이 두려워 문들을 닫고 있었습니다(요 20:19). 그 때에 부활하신 주님이 오셔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찌어다”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요 20:20)라고 사도 요한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잡혀 죽임을 당하지 않을까 하여 불안과 공포에 사로잡혀 있는 그의 제자들에게 주님이 말씀하신 “평강”은 죽음을 이제 더 이상 두려워하지 말라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주님을 보고 기뻐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죽음을 무서워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죽음이 끝이 아니고 부활이 있음을 확신하였습니다.
      밧모 섬에서 사도 요한에게 나타나신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두려워 말라 나는 처음이요 나중이니 곧 산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찌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계 1:18). 사망과 생명이 주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셔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부활로써 죽음을 이기셨습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그를 믿는 자들의 영광스런 부활에 대한 확실한 보증입니다(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제45문 참조). 부활의 주님을 직접 목격한 그의 제자들은 부활의 주님을 인해 크게 기뻐하였습니다. 그들도 주님과 같이 부활하여 영생하게 될 것을 믿고 부활과 영생의 소망을 인해 평강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더 이상 고난과 죽음을 개의치 않고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담대히 전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도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로 말미암아 받게 된 사죄와 칭의를 인한 평안과, 주님의 함께 하심과 보호를 인한 평안과, 부활과 영생의 소망을 인한 평안을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 각자는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은혜로 인한 평안을 누리는 가운데서 주님과 복음을 위해 죽도록 충성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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