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개

YANGUIMOON PRESBYTERIAN CHURCH

회복과 갱신


회복과 갱신이 필요한 이유

우리 교회는 한국교회 안에서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성경적 신앙 가치와 개혁신앙의 전통을 보수하고 회복하게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회복해야 하는 부분이 많이 있겠지만, 양의문교회는 크게 다섯 가지 면에서 회복과 갱신 운동을 펴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복된 회복이 이 땅의 모든 교회에서 이루어지기를 소원합니다.

첫째는 성경적 예배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배를 중요하게 보십니다. 하나님께 열납되는 예배도 있지만 열납되지 않는 예배도 있습니다. 교회는 그 드리는 예배가 과연 성경적이고 바른 예배인지 늘 반성하고 개혁해야 하며, 그런 성경적 예배를 실제로 시행하고 드려야 합니다. 우리는 인간에게 편하고 좋은 예배가 아니라 성경에 입각한 바른 예배를 드리는 것이 교회의 가장 큰 사명이라고 믿습니다.

둘째는 주일을 성수하는 것입니다.
역사상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고 사랑했던 교회와 성도들은 모두 주일을 거룩하게 여기고 지켰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한국교회에서는 주일이 더 이상 거룩하게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주일이 훼손되면 주일에 드리는 공예배가 훼손되고 공예배가 훼손되면 성도들의 가정과 경건도 약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날은 하나님께서 거룩하게 하신 날일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복 주신 날입니다(창 2:3). 우리는 이날이 거룩한 예배의 날이며 복된 은혜와 안식의 날이요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는 봉사의 날임을 믿습니다.

셋째는 가정예배의 회복입니다.
주일 성수 전통과 함께 한국교회의 좋은 신앙 유산인 가정예배는 바쁜 생활과 개인주의에 밀려 그 자취를 감추고 있습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가정예배를 드리는 가정을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인류 역사상 오늘날처럼 가정이 심하게 깨어졌던 시대도 없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모든 것은 가정의 영적 실패에 기인하는 것입니다. 가정의 회복은 영적 회복에 달려 있고 가정의 영적 회복은 가정예배의 회복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 개인의 존재 의의가 하나님을 바로 예배하고 그를 영화롭게 함에 있는 것처럼, 가정의 존재 의의 역시 하나님을 바로 예배함에 있기 때문입니다.

넷째는 교회와 가정 안에서의 교리 교육이 회복되는 것입니다.
교리적인 바탕이 없는 신자는 성경 전체의 가르침을 균형 있고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신조와 신앙고백과 요리문답을 어릴 때부터 교회와 가정에서 교육하는 것은 영적 골격이 튼튼한 성도를 양육함에 있어서 필수적인 일입니다. 이단 사설과 비진리로부터 우리와 우리 자녀를 보호하고, 기독교 신앙을 변증해야 할 때에도 교리 교육만큼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교회의 각종 프로그램과 특별활동에 밀려서 교리 교육이 등한시 된다면 다음 세대의 교회는 영적, 신학적, 교리적 혼란에 얼마든지 휘말려서 교회의 본질적 사명 수행에 집중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다섯째는 개인 경건의 회복입니다.
조나단 에드워즈 목사님이 말한 것처럼 진정한 믿음은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건은 모양이 아니라 능력으로 말해야 합니다. 우리의 경건은 전적 하나님의 은혜에 의한 것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거하고 있다면 그 은혜로 인한 삶과 인격의 변화가 생활 속에서 능력으로 드러나야 합니다. 우리는 개인 경건이 말씀과 기도 속에 뿌리를 두고 있음을 믿습니다. 그래서 모든 성도들이 기도와 말씀 묵상의 실력이 자라며 생활과 인격이 변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개인의 변화가 없이는 가정이나 교회나 사회의 변화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상과 같이 우리 교회가 보수(保守)하고 회복하기 원하는 것들은 어떻게 보면 오늘날에는 '옛 것' 취급을 받는 것들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결코 소용없는 옛 가치가 아니라 귀한 보배들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여전히 오늘 우리에게 영적 유익과 복락의 통로가 되는 것들입니다. 교회가 이것을 등한히 하고 포기해 버린다면 불변하시는 하나님의 기준과 거룩한 요구를 이 땅의 누가 지킬 수 있다는 말입니까? 이 회복과 갱신의 운동을 위해 기도하면서, 한편으로 이 땅에 그루터기처럼 끝까지 성경과 교회의 교훈과 유산을 간직하는 교회가 어느 한 곳에라도 버티고 서 있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그러나 이 땅에 아직도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하고 그 입을 바알에게 맞추지 아니한 칠천 인”(왕상 19:18)이 처처에 남아있음을 확신하며, 그 칠천 인들이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이름과 나라와 뜻을 위하여 협력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있을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든든하고 힘이 납니다.